'미드나잇 선',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이어간다...장기상영 돌입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한 여름밤의 설렘 로맨스 '미드나잇 선'이 개봉 2주차에도 멈추지 않은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드나잇 선'은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 때문에 태양을 피해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케이티가 10년 동안 짝사랑해왔던 완벽남 찰리와 연인이 되어 한밤의 설레는 데이트를 이어가는 로맨스다.

개봉 2주차에 28일 영화 통합전산망 기준, 좌석판매율이 25.7%에 육박해 눈길을 끈다. 2주차 1주차에 비해 스크린 수, 상영횟수, 좌석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어 '미드나잇 선'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다.

박스오피스 TOP10에 랭킹 되어 있는 영화들과 비교해봤을 때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탐정: 리턴즈' 20.3%, '오션스8' 21%,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17.3%, '독전' 15.6%, '여중생A' 13.4%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드나잇 선'의 심상치 않은 흥행이 예측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번 주말부터 장기 상영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드나잇 선'은 개봉 전 외화 예매율 1위, 개봉 당일과 개봉 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동시기 개봉작 기준)를 석권하며 새로운 '레전드 로맨스' 탄생을 알렸다.

또한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하는 기염을 토해내는 등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뜨거운 성원을 입증해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인 '미드나잇 선'에 대한 관객들의 자발적 입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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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