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4 12:26 / 기사수정 2009.05.14 12:2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서울의 친선경기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벌써부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맨유 코리아투어 2009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용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맨유 코리아 투어 2009의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며 "발매 1시간만인 오전 11시 현재 예매티켓이 2만장이 넘게 팔린 상태"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2년 전 맨유의 첫 번째 방한경기 때 완전 매진되었을 때보다 오히려 판매속도가 더 빠른 것 같다면서 현재 추세로는 오늘 오후 정도면 완전매진이 예상된다며, 이는2007년의 경우 티켓 판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며 예매 시작 6시간 만에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경험했던 축구팬들이 조기 매진을 걱정하며 서둘러 티켓 예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때문에 올해 역시 티켓 오픈이 시작되자마자 2만명의 구매자들이 인터파크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접속되어 있어 인터파크의 접속속도가 느려지고 일부 결제가 지연되는 상황을 보이기도 했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미리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현재 남아있는 온라인 티켓은 몇 분만에 금새 판매되어 버릴 수 있으므로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지난 2007년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맨유와 FC서울의 경기가 2년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인 만큼 보여주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이번 코리아 투어를 통해 쏟아낼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입장권은 인터파크 인터넷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전화(1544-1555)를 통해 즉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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