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이 '내부자들', '미생', '이끼'의 윤태호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프리퀄 웹툰을 카카오 페이지와 다음 웹툰을 통해 공개했다.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인랑'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는 프리퀄 웹툰과 '인랑' 배우들의 웹툰 공개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인랑: 프리퀄' 웹툰은 '내부자들', '미생', '이끼'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와 함께한 특별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모은다.
윤태호 작가는 2015년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내부자들', 전국의 미생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키며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드라마 '미생', 충격적인 결말과 꽉 짜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이끼'까지 웹툰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장르를 넘나드는 변주에도 그 이야기 본질의 힘을 잃지 않게 만드는 웹툰계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주목받아왔다.
현 시대를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그 안에 자신이 지닌 독특한 시선의 힘을 가진 윤태호 작가가 매 작품마다 단 한 번의 장르 반복 없이 늘 새로운 이야기를 독보적인 스타일로 그려온 김지운 감독을 만났다.
이번 특별 콜라보레이션 웹툰은 영화의 시간적 배경보다 앞선 2024년의 시점을 다루는 프리퀄로, 남북통일을 앞두고 반통일 테러단체 섹트와 경찰조직 특기대 그리고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암투와 대결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과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강동원 분)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남긴 '피의 금요일' 사태를 그려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할 것이다.
SF 재패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의 원작 만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인랑'이 장르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김지운 감독 연출의 영화로 재창조된 것에 이어, 한국 웹툰을 대표하는 윤태호 작가를 만나 새롭게 변주되는 것만으로도 원작 팬들은 물론, 한국 관객들과 웹툰 팬들의 마음 또한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인랑'의 프리퀄을 다룬 '인랑: 프리퀄' 웹툰은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5주 동안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한예리-최민호 등이 출연하는 '인랑'은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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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