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신인 걸그룹 (여자)아이들(미연·민니·수진·소연·우기·슈화)이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10+Star(텐플러스스타)’ 7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여자)아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데님 의상을 소화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화보에서도 고스란히 재현해 눈길을 끈다. 개인 촬영에서도 신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노련한 표정 연기와 뇌쇄적인 눈빛으로 ‘역시 (여자)아이들’ 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지난 5월 2일 발표한 데뷔 음반 ‘아이 엠(I AM)’에 대해 “우리의 개성을 담은 음반”이라고 입을 모아 설명했다. 리더 전소연은 “멤버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면서 타이틀곡 ‘라타타(LATATA)’의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민니는 “6주가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활동이 끝났다는 게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여자)아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20일 만에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총 3개의 음악 방송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우기는 “1위로 불린 순간 연습생 시절이 떠올랐다. 우리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멤버들에게 정말 감사했다”며 벅찬 심경을 털어놓았다.
소연의 감회는 특히 남달랐다. 앞서 Mnet ‘프로듀스101’과 ‘언프리티랩스타3’에 출연하며 치열한 경쟁을 거쳤던 그는 ‘라타타’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소연은 “내가 만든 곡으로 이렇게까지 좋은 평가를 받은 게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또“새 음반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실망시키지 않고 싶단 생각이 더욱 크다. 팬들에겐 항상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해 리더로서의 깊은 속내를 보였다.
3년 전 한국에 왔다는 민니는 “언어 때문에 소통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매일 울었다”며 “지금은 멤버들 덕분에 더 강해졌다. 그리고 멤버들을 위해 더욱 강해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기는 “힘들 때마다 멤버들을 찾아간다. 부모님께도 말 못할 일을 멤버 언니들에게 털어놓을 때도 있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여자)아이들의 화보와 인터뷰는 10+Star(텐플러스스타)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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