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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프로듀스48' AKB 라이벌 대결, 미야와키 사쿠라 먼저 웃었다

기사입력 2018.06.23 07:30 / 기사수정 2018.06.23 02: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마츠이 쥬리나가 개별 등급 평가를 받았다.

2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개별 등급 평가가 끝나고 타이틀 곡 '내꺼야'의 맞춤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마츠이 쥬리나는 사전 인터뷰에서 "일본 연습생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팀에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왔던 친구들이라서 그런 평가를 받는 걸 봤을 때 슬펐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 "데뷔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뭔가에 도전하고 싶고 후배들에게도 자극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역시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 목표는 총선거와 마찬가지로 1등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츠이 쥬리나가 무대에 등장하자 트레이너들은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기대된다"며 입을 모았다. 이어 마츠이 쥬리나는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소유는 "지금까지 나온 일본 연습생들 중에 굉장히 안정적이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배윤정은 "되게 조심스럽다. 일본이랑 한국이랑 너무 다르고 추구하는 것도 다르다. 일본에서는 인기가 있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우리가 생각하는 거랑 안 맞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마츠이 쥬리나는 B 등급을 받았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HKT48에서 7년간 활동하고 있는데 실력이라는 의미로 봤을 때는 그다지 없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늘 의문스럽고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며 "실력이 향상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프로듀스48'이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야와키 사쿠라가 무대를 선보였고, 트레이너들의 기대와 달리 아쉬운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미야와키 사쿠라는 배윤정의 추천으로 A 등급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96명 연습생들은 본격적으로 합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내꺼야'를 두고 맞춤 수업이 시작됐고, 한국 연습생들과 일본 연습생들은 서로 도와가며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

이후 등급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방송 말미에는 실시간 등수가 공개됐다. 12등 마츠이 쥬리나, 11등 타케우치 미유, 10등 이채연, 9등 야마다 노에, 8등 고토 모에, 7등 왕이런, 6등 최예나, 5등 미야와키 사쿠라, 4등 장원영, 3등 권은비, 2등 안유진이었고 1등에는 이가은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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