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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케치' 부모님 죽음 알게 된 이선빈 충격…새로운 스케치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8.06.23 00:10 / 기사수정 2018.06.23 00: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스케치' 이선빈이 부모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9회에서는 강동수(정지훈 분)가 백우진(이해영)을 통해 장태준(정진영)에게 예지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강동수는 백우진에게 장태준의 배후에 있는 사람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백우진은 "장태진 뒤에 있는 남자의 정체는 나도 모른다"라고 답했고, 강동수는 "그럼 장태준이 예지 능력자가 아니라는 것도 거짓말이냐. 하지만 진짜 능력자의 정체는 모른다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백우진은 "하지만 그 분의 정체를 알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장태진의 뒤에 있는 자가 장태진에게 그 능력을 전달하는 수첩이다. 나도 그 수첩으로 장태준이 능력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백우진의 말에 강동수는 "당신은 이미 우리를 한번 속였는데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되물었고, 백우진은 "믿건 안 믿건 그건 당신들의 마음이다. 나는 공을 형사님한테 넘겼고, 그 공을 어떻게 처리할 지는 강형사님한테 달린 거다. 감사하다. 내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주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배려 해 준 것. 이건 진심이다"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장태준의 수첩의 존재를 알게 된 강동수는 수첩이 장태준의 사무실에 있을 거라 추측했다. 때문에 일부러 내사과 직원들의 시비에 휘말린 그는 유시현(이선빈)이 시간을 끄는 동안 내사과 직원들을 잡아 뒀고, 유시현은 유유히 수첩을 훔쳐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백우진의 계획. 백우진은 수첩을 가진 오영심(임화영)을 제압 한 뒤 수첩을 들고 사라졌다.

백우진은 수첩을 빌리로 장태준을 납치했다. 그러나 곧장 백우진의 뒤를 따라온 강동수는 장태준을 살해하려는 백우진을 말렸고, 이들이 방심하는 사이 김도진(이동건)은 백우진에게 총을 쐈다. 김도진의 총알은 백우진의 가슴을 관통했다. 그러자 강동수는 장태준에게 "당신이 뭘 하든 하고 싶은 대로 해라. 하지만 이거 하나만 명심해라. 내가 당신을 반드시 잡는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후 백우진의 과거를 쫓던 강동수 일행은 백우진이 자신이 살해했던 한성일보 기자의 유가족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어르신의 정체를 찾기 위해 기자의 가족을 찾아간 강동수 일행은 그의 서재에서 수첩과 테이프 하나를 발견했고, 그 수첩을 본 유시현은 기겁했다. 수첩의 주인이 유시현의 아버지였던 것. 이로써 아버지가 어르신의 존재를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시현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시현이 부모님을 살해한 강도식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스케치를 담아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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