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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더콜' 김종국·황치열·UV·그레이&로꼬…화합이 만든 컬래버

기사입력 2018.06.23 07:30 / 기사수정 2018.06.23 10:2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종국·황치열·UV·그레이&로꼬 팀이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을 보였다. 화합할 수 없을 것 같던 각 장르가 모여 '아깝지 않아'라는 신곡으로 스며들었다. 

22일 방송된 Mnet '더콜'에서 네 번째 프로젝트의 테마가 공개됐다. 이번 테마는 '레트로'였다. 에일리 거미 정인, 비와이 태민, 김종국 황치열 UV 그레이&로꼬, 신승훈 에디킴, 김범수 수란 등은 저마다의 장기를 살려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무대는 에일리 거미 정인이 꾸몄다. 세 사람은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이라는 신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비와이가 "완벽했다. 1등이다. 굉장히 충격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파워풀한 무대였다. 에일리는 공연이 끝난 뒤 "너무 즐거웠다. 공연을 했다, 무대를 했다가 아닌 정말 재밌게 놀고 왔다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무대는 1993년생 동갑내기 비와이 태민이 꾸몄다. 비와이와 태민은 신곡 회의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태민은 피노키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비와이는 영감을 얻은 듯 "어릴 때 순수했는데 이 세계에 와서 가면을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기잖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가 '피노키오'(Pinocchio)를 완성했다.



김종국 황치열 UV 그레이&로꼬는 최다 인원으로 무대에 올랐다. 북적북적한 만큼, 이들의 신곡 작업도 유쾌했다. 그레이는 작업 중 김종국에 대해 "근육만 대단한 게 아니라 대단한 가수인 걸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아깝지 않아'였다.

김종국, 황치열, 뮤지, 그레이, 로꼬 등 다섯 명이 꾸며낸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기분 좋아지는 음악이었다.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모타운 그룹들 있잖나. 그런 그룹들의 음악을 듣는 것 같아서 제일 공감이 많이 됐다"고 했다. 또 환희는 "외국 시상식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무대는 신승훈과 에디킴. 하지만 무대 당일 신승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작업 때부터 코피를 흘리고, 레이저 시술로 코피가 나지 않게 막는 등 애를 썼다고. 모두의 걱정 속에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1970년대 디스코 펑크스타일의 '슈퍼스타'를 완벽하게 펼쳐냈다. 

마지막으로 김범수 수란이 무대에 올랐다. 김범수와 수란은 '꾸러기'라는 곡을 선보였는데, 수란 모양의 미러볼이 처음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곳에서 등장한 수란은 매혹적인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김범수 또한 완벽한 레트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와이는 "수란의 프로듀싱 능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베스트 커플 선정의 시간이 돌아왔다. 후보는 김종국 황치열 UV 그레이&로꼬 팀과 김범수 수란 팀이었다. 두 후보 가운데 베스트 커플은 김종국 황치열 UV 그레이&로꼬 팀이었다. 이 팀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모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다양한 장르는 '아깝지 않아'에 완벽히 녹아들었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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