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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박건형·서은광·남우현 등 '바넘: 위대한 쇼맨' 캐스팅

기사입력 2018.06.22 11: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이 26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PT.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받았다.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중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쇼맨’을 자신의 생업으로 삼은 남자이자 흥행의 천재로 불리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유준상-박건형-김준현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뮤지컬 '벤허', '잭 더 리퍼', '프랑켄슈타인', '삼총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하는 배우들로 3인 3색 바넘이 기대된다.

바넘의 동업자이자 든든한 조력자 ‘아모스 스커더’는 윤형렬-서은광-남우현이 맡아 연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에드거 앨런 포' 등의 윤형렬, 뮤지컬 '삼총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의 비투비 서은광, 그리고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인피니트 우현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또 한 명의 아모스 스커더가 새롭게 합류한다.

남편을 위해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고 언제나 남편 바넘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현명한 여인 ‘채어리 바넘’은 김소향-정재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스모크', '더 라스트 키스', '모차르트' 등의 김소향과 뮤지컬 '도그 파이트', '햄릿 얼라이브', '올슉업' 등의 정재은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아모스 스커더와 바넘을 만나 미국 순회 공연을 아는 아름다운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 역은 신델라-리사가 맡는다. 성악으로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신델라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록키 호러 쇼', '영웅'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리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서커스의 진행자이자 공연의 해설가로서 관객들을 이끌어 줄 ‘링 마스터’는 뮤지컬 '나폴레옹', '마타하리', '레미제라블'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임춘길이 맡는다.
 
바넘과 함께 공연을 하는 현존하는 가장 나이 많은 퍼포머 조이스 히스 역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영웅' 등의 민경옥과 뮤지컬 '레드북', '빨래', 음악극 '태일' 등에서 캐릭터 변신을 보여준 김국희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8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6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스토리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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