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 약 8년의 인연을 이어간다. 앞으로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이 전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현중은 최근 재계약까지 마쳤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대표 홍민기 부사장은 "2010년부터 함께 해온 파트너로서 김현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다하겠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키이스트의 인프라와 노하우로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김현중은 해외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남미 지역에서도 월드 투어를 개최했다. 일본에서의 새 앨범도 준비 중이다.
이와 달리, 아쉽게도 국내에서의 활동은 미진하다. 지난 1월 다섯번째 미니앨범 'HAZE'를 발매했지만 팬사인회를 제외한 공식 활동은 없었다. 국내에서 연기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고도 알려졌지만, 이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현중은 음주운전 사고와 장기화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다툼 등으로 꾸준히 구설수에 오르고 대중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과 달리 팬덤은 여전히 탄탄한 편이다. 과연 김현중이 키이스트의 서포트,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국내 연예계에 복귀하고 예전처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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