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박서준과의 키스에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6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에게 키스하려 했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아까 다시는 흔들지 말라고 했느냐. 나 김비서 흔들고 싶다"라고 말한 뒤 그녀에게 키스하려는 가까이 다가갔고, 갑작스럽게 떠오른 어린 시절의 기억에 실수로 김미소의 의자를 뒤로 밀어버리고 말았다.
그대로 밀려가 책장에 부딪힌 김미소는 "거울 속에 자기 밖에 모르는 나르시스트. 지금 김비서가 감히 나를 넘 봐?라고 생각한 거 아니냐. 그런데 그거 아느냐. 나는 이제 누가 첫 키스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유치원 때 옆반 상철이가 나한테 뽀뽀했을 때랑 지금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영준은 당황해하며 기겁했지만, 김미소는 이영준을 노려보며 "나 내일 휴가를 써야겠다. 부회장님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다. 절대 따라오지 말아라"라고 말한 뒤 방을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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