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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비욘세♥제이지, 첫 공동앨범 발매…딸 목소리 참여

기사입력 2018.06.20 11: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비욘세(Beyoncé)와 제이지(JAY-Z)가 더 카터스(The Carters)라는 이름으로 첫 공동앨범 'Everything is Love'를 깜짝 공개했다. 

더 카터스는 제이지의 성에서 따온 그룹명으로, ‘카터 부부’를 의미한다.

'Everything is Love'는 제이지 소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타이달(Tidal)에서 16일 독점 선공개됐으며, 국내 음원사이트에는 20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는 소울과 알앤비, 힙합이 적절하게 혼합된 색채를 띄고 있는 이번 앨범에서 둘은 모든 갈등과 아픔에서 치유된 듯 로맨틱한 사랑과 가족을 주요한 테마로 노래하고 있다. 

'Everything is Love'는 공개와 동시에 타임즈, 데일리 텔레그라프, 피치포크 등 유수의 매체들에게서 평점 4점(5점 만점) 이상을 획득하며 호평 받는 중이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비롯 미고스(Migos)의 멤버 오프셋(Offset)과 쿼보(Quavo) 그리고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Sign)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한 'Everything is Love'에는 비욘세, 제이지 부부의 딸인 블루 아이비(Blue Ivy)가 특별히 목소리를 더했다.

세 번째 트랙 ‘Boss’에서 블루 아이비가 작년 6월에 태어난 쌍둥이 동생 루미(Rumi)와 서(Sir)에게 건네는 깜찍한 인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지난 16일 열린 비욘세와 제이지의 합동 공연 ‘On the Run II Tour’의 런던 공연에서 실체가 드러났다. 공연 막바지에 신곡 ‘APESHIT’의 뮤직 비디오가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공개된 것.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Louvre) 박물관에서 촬영된 ‘APESHIT’의 뮤직 비디오는 커플의 화려한 의상과 모나리자 등 예술작품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공개 3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 8백만(19일 17시 기준)을 기록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Apeshit' 뮤직비디오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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