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진희가 현실 공감 캐릭터로 1인 가구 직장인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이지우 역으로 식샤님에 버금가는 맛 철학을 보여줄 예정인 그녀는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새로운 미식 여신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먹 카리스마, 절대적 미각의 소유자 이외에 이지우(백진희 분)는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이자 1인 가구 현실을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3에서 구대영(윤두준)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고된 삶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2004년 구대영의 대학 동창인 그녀는 2018년 현재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3교대 근무의 불규칙한 생활에 피로는 누적되고 일에 지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식(食)은 과연 어떤 의미인지 퇴근 후 지친 하루를 달래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녀의 특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백진희(이지우 역)는 “과거의 지우가 좀 더 생기발랄하고 자기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친구였다면 현재의 지우는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세상에 찌들어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을 대변한다”며 “보시는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 공감대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솔한 공감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극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은 물론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백진희의 활약에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