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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새로운 득점기계 케이리슨 [브라질 유망주]

기사입력 2009.05.07 18:18 / 기사수정 2009.05.07 18:18

배한권 기자




브라질산 또 하나의 득점기계 케이리슨

 케이리슨은 최근 브라질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신예 공격수이다. 그는 1988년생으로 올해 21세이다. 2007년 시즌 19세의 나이에 코리치바의 주전 공격수로 2부리그에 속해있던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해 그는 12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골게터가 되었으며 2008년 Paranaense주 리그에서는 18골을 기록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득점왕까지 차지를 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8년 팀의 1부리그 승격을 도운 케이리슨은 그해 21골로 와싱톤과 클레베르 페레이라와 타이를 기록하며 또 한번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그해까지 코리치바에서 122게임에서 65골을 기록하며 과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올해 1월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하게 된다.

 파우메이라스에 입단 후 첫 경기인 모지미링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인데도 불구하고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0승리에 기여하게 된다. 그 후 5일후 유럽에 챔피언스리그가 있다면 남미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이 있다. 1차 예선에서 볼리비아 프로팀인 레알 포토시를 맞아 또 다시 2골을 넣었다. 2차 예선에선 브라질의 스포르트 레시페, 칠레의 콜로콜로, 에콰도르의 리가데 키토와 한 조를 이루었고 케이리슨이 이끈 파우메이라스는 조 2위로 16강에 안착하게 된다.

 이번 달 5일에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 16강 홈에서 열린 스포르트 레시페와 1차전 경기는 파우메이라스의 오티고자의 골로 1-0승리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파우메이라스에서 21경기 19골의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에서도 득점 6골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신예 공격수를 유럽 빅클럽에서 주시하고 있으며, 언론에 의하면,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이 흥미를 가지고 있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정도로 전망된다고 보도된다 있다.

 올해 유럽에서 시즌이 끝난 후 이보다 더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 할 것으로 보이고, 이 브라질 공격수를 잡을 클럽은 어느 클럽이 될 것 이며, 이 브라질 공격수가 택할 클럽은 어느 클럽이 될 것 인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파우메이라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배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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