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숙과 주우재가 프로 시청자로 돌변한다.
16일 방송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2회에서는 20년 지기 이성 소꿉친구의 썸 타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혀 고뇌하는 남자가 사연을 보낸다.
사연 속 주인공은 20년 동안 가깝게 지내며 서로 볼 꼴, 못 볼꼴을 다 보여준 소꿉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조금도 없었다.
하지만 그의 군대 동기가 여사친에게 적극적으로 대쉬, 썸을 타기 시작하면서 주인공도 묘한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늘 털털하기만 했던 여사친의 여성스러운 모습이 그의 감정에 변화를 일으킨 것.
여사친이 고백했을 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던 그와 이제는 새로운 사랑에 눈을 떠 남사친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여사친, 이들의 흥미진진한 관계 반전에 프로 참견러들 역시 푹 빠져든다.
특히 김숙과 주우재는 사연 드라마가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도 참지 못하며 “왜 여기서 끊기느냐”, “조금만 더 보자”며 포효, 프로 참견러가 아닌 프로 시청자로 변신했다고. 이렇듯 예측 불가한 사연 드라마 전개는 이날 안방극장 시청자에게도 극적인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연애의 참견’은 촘촘한 구성의 고퀄리티 사연 재구성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철벽사수, 매주 색다른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김숙과 주우재를 안달나게 만든 사연의 전말은 1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공개된다. 이어 내일(17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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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