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여전한 2NE1 우정…박봄→산다라박,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박봄과 산다라박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박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하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봄은 "기쁜 마음"이라며 "조그마한 마음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산다라박, 모델 이소라, 배우 홍수현을 지목했다.

이를 이어받은 산다라박은 "좋은 일에 참여하게 해준 봄양에게 감사하다. 이미 많은 분이 동참해주고 계셔서 다음 지목을 하진 않겠다"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대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 중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봄과 산다라박은 씨엘, 공민지와 함께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했으나, 2016년 공식 해체했다. 박봄은 최근 솔로 가수로 컴백을 알렸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션과 전 농구선수 박승일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병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시작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박봄,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