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6 20:19 / 기사수정 2009.05.06 20:19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브룸바의 투런포를 앞세운 히어로즈가 홈 2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에서 히어로즈가 강병식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 그리고 5회 말 터진 브룸바의 투런 홈런을 묶어 5회말이 끝난 현재 KIA 타이거즈에 4-1로 앞서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 초 1사 1루에서 홍세완의 땅볼 때 1루수 강병식의 실책으로 손쉽게 1점을 선취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들어갔으나 히어로즈는 4회 말, 이택근과 클락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강병식이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동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계속된 찬스에서 강귀태 땅볼 때 2루수 송구 실책으로 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1의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은 5회말에 종료됐다. 브룸바는 힘이 떨어진 선발 임준혁의 2구째를 통타하여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브룸바는 이범호(한화), 페타지니(LG)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브룸바 (C) 히어로즈 구단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