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히든싱어5'가 1~5회의 원조 가수를 미리 공개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트렌드룸에서 JTBC '히든싱어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승욱 CP, 김희정 PD, 방송인 전현무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진은 1회부터 5회까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타, 전인권, 싸이, 케이윌, 린이 순서대로 출연한다. 조 CP는 "전인권은 우리나라 락의 전설이다. 막강한 고음의 전인권을 모창하는 게 가능할지 궁금했고, 해냈다. 싸이는 처음 하는 도전이었다. 한 번도 랩을 시도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래퍼를 주인공으로 해서 제작해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김광석, 신해철 편도 해봤지만 래퍼는 성사되지 못했다. 싸이는 랩도 있고 노래도 있어서 랩과 노래를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싸이도 가장 궁금해하고 있다. 케이윌은 2000년대 남자가수 중 독보적인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뮤지컬로 영역을 넓혀서 가창력이 발전해 힘들었다. 린은 섬세한 표현력이라든지 기교의 여왕이기 때문에 기교와 표현력을 표현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창 능력자가 대결을 펼치는 음악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년 만의 새 시즌으로, 가수 강타, 바다, 싸이, 에일리,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이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17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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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