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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이태환에 "넌 나약하고 무능해" 독설

기사입력 2018.06.15 07:00 / 기사수정 2018.06.15 00:3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이태환이 주먹질을 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4회에서는 이성연(이태환 분)이 이영준(박서준)의 집을 찾았다.

이날 이영준은 이성연이 집을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게 되자 굳은 얼굴로 김미소(박민영)을 퇴근 시켰다. 이후 이영준의 집을 찾아온 이성연은 "한국에 왔는데 부모님은 제주도 가셨다고 하길래 여기로 온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준은 이성연에게 눈길을 주지 않은 채 다른 곳을 바라봤다. 그러자 이성연은 이영준을 향해 "사실은 나 용서하고 싶어서 왔다. 솔직히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힘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널 미워해봤자 나만 괴롭더라고. 그래서 이제 그만 널 용서하려 해"라고 말해 이영준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사무실을 다시 찾아온 이성연을 본 이영준은 "인사라면 그날 충분히 한 것 같은데.."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성연은 "그냥 새책 나와서 출판사 갔다가 생각나서 들렀다. 신간 나와서 몇 권 받았는데... 줄까?. 하긴 너는 이런거 줘도 안 보겠지? 영준이 너도 연애를 해라. 사랑을 알아야 진짜 세상을 아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성연의 말에 이영준은 굳은 얼굴로 "그것 말고도 알아야 할 게 많다. 가줬으면 좋겠다. 보다 시피 내가 좀 바쁘다"라며 책상에 앉아 서류를 보기 시작했고, 이성연은 "그래. 바쁜가 보다. 다음에 보자"라며 섭섭해하는 얼굴로 사무실을 나섰다.

며칠 후, 이성연은 이영준의 곁에 김미소라는 비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미소에게 궁금증을 느낀 이성연은 이영준에게 "그 비서, 나한테 왜 안 보여주느냐. 내가 만나면 사귀기라고 할까봐 그러냐"라고 말을 꺼냈다가 이영준의 화를 불러 일으키고 말았다. 

특히 이영준은 이성연을 향해 "난 기억도 안나는 20년도 더 된 일을 가지고 너무 우려 먹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뒤 "미워하지 않는다. 다만 경멸한다. 형은 나약하고 무능하다. 그때 그 일이 없었어도 절대로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다"라고 독설해 이성연의 주먹에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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