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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부문화 확대...선예·성유리·이제훈까지, 아이스버킷챌린지는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8.06.12 17:40 / 기사수정 2018.06.12 17: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가 2주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의미있는 기부가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지원을 위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시작했다. 션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을 마치고, 배우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을 지목했다. 이들을 시작으로 많은 스타들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이벤트로, 참가자가 3명을 지목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를 하면 된다.

12일에도 여전히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대신 연예인들은 기부를 통해 훈훈한 선행을 이어갔다.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JR(김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음물 샤워하는 영상 대신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제 정성이 루게릭 환우 분들의 따뜻한 내일을 만드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하선과 한선화도 후원소식을 알렸다. 한선화는 "얼음물 대신 승일희망재단 공식 계좌로 기부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박하선은 후원내역을 공개하며 "원하는 금액으로 단돈 얼마든 선택 가능하다"며 자세한 후원방법을 알리며,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민정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선예도 기부에 동참했다. 그는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기부를 통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랑이 모아져 기적을 만들어가리라 믿는다"는 말로 누리꾼들을 뭉클하게 했다.

성유리는 역시 "기부는 유행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의미를 되살리며, 훈훈한 후원에 함께했다.

이제훈은 손편지와 함께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그는 소속사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해 "앞으로 정기후원을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워너원 옹성우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한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감동이다"라며 옹성우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단순히 얼음물 샤워를 넘어서 훈훈한 기부까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늘로 15일 차를 맞이한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물 샤워와 따뜻한 기부까지 더해져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선예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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