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민호와 온유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12일 방송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그룹 샤이니 민호와 온유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온유는 수중촬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저희가 수중촬영을 정말 많이했다. '데리러 가'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씬 정도 나왔다. 그래서 이번 'I Want You'에서는 많이 나오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수중 촬영한 게 전부 통편집이 됐더라"고 전했다.
민호는 특히 자신과 온유가 수중촬영에서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키와 태민 군은 물에 약하고 힘들어하더라. 저희가 그나마 수영도 하고 물에 강해서 특히 저와 온유 군이 오래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DJ 이수지는 통편집을 안타까워하며, "다음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나올 수도 있다"라고 했지만 민호는 단호하게 "다음 앨범에선 만날 수 없다. 감독님도 다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민호는 "제가 감독님께 개인 메일로 수중촬영 장면만 받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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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