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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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네갈 전 패배로 평가전 마무리…이제 본선만 남았다

기사입력 2018.06.12 09:41 / 기사수정 2018.06.12 14:2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월드컵 대표팀의 마지막 모의고사도 결국 패배로 끝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비공개 A매치로 치러졌다. TV중계는 물론 관중과 취재진의 입장도 엄격하게 제한됐다. 선수단과 심판을 제외하면 누구도 경기를 볼 수 없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함이었지만 국제 심판을 배정하고, 선수 교체도 제한하는 등 FIFA 권고를 수용해 공식 A매치로 인정됐다.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김신욱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미드필더는 이승우, 이재성, 기성용, 구자철이 자리했다. 포백은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성했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비공개 A매치 였기 때문에 자세한 경기내용을 알 수는 없었다. 경기 후 공개된 기록지에 따르면 전반전은 0-0으로 마친 국가대표팀은 후반 10분 김신욱의 자책골과 후반 32분 무사 코나테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허용하며 0-2 패배를 기록했다.

신태용호는 앞선 볼리비아전을 포함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무리한 신태용호는 이제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본선 무대를 대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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