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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스트리트' AOA, 6人 매력 전격 분석

기사입력 2018.06.11 21:30 / 기사수정 2018.06.11 21:3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걸그룹 AOA가 이국주와 만나 유쾌하게 1시간을 채웠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그룹 AOA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AOA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라디오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AOA는 청취자로부터 신곡 '빙글뱅글'에서 탐나는 파트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설현은 "민아 언니 파트가 킬링 파트라고 불린다"며 민아의 파트가 탐난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지민이 랩 할 때도 임팩트가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고, 혜정은 "그 부분은 제가 탐났다"고 말했다. 혜정은 "랩을 좋아하기도 하고 댄스가 신난다. 엄청 열심히 추는 파트인데, 지민 언니와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 굉장히 탐이 난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AOA에게 식단 조절에 관해서도 물어봤다. 설현은 "조절했다가 안 했다가, 쪘다 싶으면 덜 먹고. 조금 예쁘게 먹으면 더 먹고 그런다"고 했다. 유나는 "팬분들이 서포트를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계속 먹는다"고 말해 사랑받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날 또 다른 청취자는 설현에게 '요즘 호기심 가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설현은 "호기심보다는 똑같은 헤어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예쁜 것을 보여주려면 똑같은 게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찬미는 이에 덧붙여 "여섯 멤버들이 머리색 안 겹치려고 서로 무슨 색깔을 할 것인지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 단발머리로 변신한 민아는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다행히 잘 어울린다"고 위로했다.



AOA는 릴레이 토크에도 임했다. 앉은 순서대로 멤버들에게 1분 동안 질문을 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대답한 사람이 벌칙을 받게 되는 룰이다. 지민은 마지막 질문인 "가장 최근, 멤버들에게 쳤던 장난은 무엇이냐"에 대한 대답을 하지 못했고, 벌칙을 받게 됐다.

멤버들은 질문의 답에 대한 부연 설명도 이어갔다. 첫인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로 혜정을 꼽았던 지민은 "첫인상과 다르더라. 헤정이 바보다. 너무 착해서 바보 같을 정도로 답답할 정도로 착하다"고 했다. 이에 혜정은 처음에 누가 제일 불편했냐는 질문에 "지민 언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정은 "제 눈에 제일 포스 있었다. 말도 못 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유나는 허당미가 있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혜정이라 답했다. 유나는 "지민 언니가 말했듯 혜정이 바보다. 섹시하고 도도하고 그렇게 보시는데, 성격을 알고 보면 귀엽고 애교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혜정은 유행을 빠르게 아는 멤버를 설현이라 말하며 "설현이 핸드폰 서칭을 많이 한다. 아는 것도 많고 먼저 알아서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민아는 "혜정이 별명이 동동이다. 외향적으로 도도하고 시크해보이는데 사랑스럽다. 저는 성향이 귀여운 이미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팬들이 귀엽다고 해주셔서, '아니야 나는 섹시해'라고 했다. '나는 섹시한 사람이야 알고 보면'이라고 했는데 그냥 포기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찬미는 "너무 재밌었다. 또 나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고릴라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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