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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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유영준 감독 대행 "4회 만루책, 승부처라 보고 모험 걸었다"

기사입력 2018.06.06 15: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 유영준 감독 대행이 사령탑으로서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NC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을 치른다. 수장 교체에도 4연패에 빠진 NC는 선발 최성영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롯데전은 유영준 단장이 감독 대행으로 나선 후 첫 경기였지만 6-12로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초반에 게임이 빨리 넘어가서 아쉬웠다. 덤덤하게 생각했고, 코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며 풀어가려 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투수진 운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투수진 운용이 어렵더라. 막상 게임 상황에서 어떤 투수를 내보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라며 "과부하가 오지 않게 하면서 이끄는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NC는 4회초 무사 2,3루 상황에서 4번타자 이대호를 고의4구로 내보내는 만루작전을 썼다. 그러나 후속타자인 이병규에게 2타점을 허용하며 결과는 좋지 않았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4회초 무사 2,3루를 막아야 할 승부처라고 판단했다. 모험을 걸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대호가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고, 좌투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이대호보단 이병규를 상대하는 게 낫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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