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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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인간 서강준의 삶으로…공승연 구조

기사입력 2018.06.06 07:15 / 기사수정 2018.06.06 01: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이 김성령을 위해 인간 서강준의 삶을 대신 살게 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3회에서는 코마 상태에 빠진 남신(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종길(유오성)의 음모로 남신은 체코에서 사고를 당했다. 오로라(김성령)는 피를 흘리며 도로에 쓰러진 남신을 발견, 오열했다. 그 시각 남신을 찾기 위해 체코에 온 지영훈(이준혁)은 남신Ⅲ(서강준)의 존재를 알게 됐다. 오로라는 지영훈을 통해 남신이 한국에 돌아가야 안전하단 상황을 들었다.

결국 오로라는 남신 대신 남신Ⅲ를 보내기로 했다. 남신Ⅲ 역시 오로라를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남신Ⅲ는 자율주행차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서종길 앞에 극적으로 등장, 서종길을 제치고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갔다. 잘 마무리되는 듯싶던 그때, 강소봉(공승연)이 "개남신"이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앞서 강소봉은 조 기자(김현숙)에게 남신이 조 기자와 짜고 자신을 속였단 걸 알게 된 상황. 강소봉은 "일부러 몰카 찍게 한 거 맞죠?"라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고, 남신은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에요"라며 강소봉을 안았다. 또한 남신은 거짓말을 하는 서종길에게 "저 거짓말탐지기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지영훈은 위험한 행동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강소봉, 서예나(박환희)가 있던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람들을 대피시키던 강소봉은 떨어뜨린 목걸이를 주우려다 위기에 처했다. 불이 난 걸 본 남신은 재난 모드를 가동시켰다. 재난 모드에는 구조에만 집중할 수 있게 순간적으로 다른 기억은 사라지는 상황. 남신은 말리는 지영훈을 밀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을 구했고, 강소봉도 구해냈다.   

남신을 본 강소봉의 심장은 뛰었고, 강소봉은 "당신 심장 소리다"라고 모른 척하려 했다. 하지만 남신은 "난 심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강소봉의 마음이 계속 남신에게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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