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류중일 감독 "누구 말할 것 없이 모두 잘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승 신바람을 냈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4승27패를 만든 LG는 7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반면 한화는 33승25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 무4사구 5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올렸다. 소사가 내려간 뒤 신정락과 김영준, 정찬헌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4안타, 이천웅이 3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7안타가 터지면서 한화 마운드를 두드리고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소사가 볼넷 하나 없이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불펜들도 제 역할을 해주며 잘 막아줬다"고 돌아보며 "타격에서도 누구 말할 것 없이 모두 잘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팀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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