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과거 화제가 됐던 남편 김남일 현 축구대표팀 코치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보민은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져 김보민을 비롯한 KBS 아나운서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민은 지난 2014년, 김남일이 K리그 전북 소속 당시 10년 만에 골을 넣은 후 진행했던 인터뷰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김보민은 김남일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날 생방송에는 눈물을 흘리는 김보민의 모습과, 그런 김보민을 꼭 안아준 김남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영상을 다시 본 김보민은 "방송에 안 나가는 줄 알았다"라고 쑥스럽게 미소지으며 얘기했다.
또 김보민은 김남일에 대해 "이제는 선수에서 코치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다"고 근황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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