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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법변호사' 이준기,안내상 살인죄로 체포… 최민수 빅픽처에 걸렸다

기사입력 2018.06.03 22:41 / 기사수정 2018.06.03 22: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안내상 살인 죄를 뒤집어 썼다.

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8회에서는 하재이(서예지 분)가 아버지(이한위)에게 차문숙(이혜영)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다.

이날 하재이는 아버지에게 "차 판사. 아빠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다. 엄마 사건. 다 그 차문숙 판사가 벌인 짓이다. 아빠. 다 차문숙이 그렇게 만든 거다"라고 말했다가 도리어 따귀를 맞은 후 집을 나왔다.

무법로펌에서 지내게 된 하재이는 차문숙을 잡기 위해 봉상필과 머리를 맞댔다. 특히 안오주(최민수)는 기성저축은행장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운 후 봉상필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협박했다. 그러자 봉상필은 최대웅에게 하재이의 안전을 부탁했다.
 
최대웅(안내상)은 하재이의 엄마 노현주가 기성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되자 곧장 기성으로 내려갔다. 봉상필과 하재이의 주변을 맴돌던 노현주를 발견한 최대웅은 노현주를 돕기로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차문숙과 안오주를 잡기 위해 손을 잡았고, 노현주는 차문숙의 지압사로 취직했다.

반면, 안오주는 봉상필을 잡기 위해 대웅파 최대웅을 끌어들였다. 봉상필을 협박하면 최대웅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한 안오주는 최대웅을 납치해 약물을 투약했고, 칼로 그를 찌른 뒤 건물 옥상에 매달아 뒀다.

뒤늦게 최대웅의 납치 소식을 듣게 된 봉상필은 곧장 최대웅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이미 칼에 맞아 피를 흘리는 최대웅은 적지 않게 심각한 상태였고, 건물 외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최대웅의 손을 잡은 봉상필은 오열했다.

최대웅은 봉상필을 향해 "손 놔라. 그러다 너 까지 떨어진다. 꼭 좋은 변호사가 되어 달라"라는 말을 남긴 채 봉상필의 손을 일부러 놓았다. 그러자 봉상필은 오열하며 떨어지는 최대웅의 모습을 바라봤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봉상필은 최대웅 살인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문숙(이혜영)이 봉상필의 뉴스 보도를 보고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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