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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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슈스케' 이후 8년"…'비밀의정원' 강승윤, 악플 보는 이유

기사입력 2018.06.03 08:54 / 기사수정 2018.06.03 09: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위너 강승윤이 '비밀의정원'에 출연해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자신의 꿈과 야망, 현재의 심리상태 등을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비밀의정원'은 위너 강승윤이 출연했다.

강승윤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경연곡으로 가창했던 '본능적으로'는 강승윤의 시그니처곡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한 강승윤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연기로 활동영역을 넓힌 것은 물론 2014년에는 그룹 위너로 데뷔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강승윤이 하루 일과를 악플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모습.

강승윤은 "SNS, 포털사이트 기사, 영상 댓글을 보면서 악플을 일부러 본다"고 밝혀 놀라게 만들었다.

악플을 일부러 읽는 이유에 대해 강승윤은 "물론 악플 읽는 것이 되게 싫고 상처 받는다. 그러나 이제는 나를 비판하거나 비난해주는 분이 많이 없어지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현실에 안주하고 있더라. 그게 불안으로 다가왔다. 정말 (악플을) 보기 싫은데 '나 진짜 잘 하고 있나?'라는 불안감이 생겨서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대중의 비판을 직접 찾아나서는 것. 무조건적인 비난은 상처가 되지만 자신을 위한 옳은 비판은 충분히 받아들이고 고쳐나갈 의지가 있다는 강승윤의 모습은 패널은 물론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강승윤은 위너 리더로서 뿐 아니라 곡을 만드는 사람으로서도 빛나고 있다. 위너 대표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 '에브리데이'(EVERYDAY) 역시 강승윤이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자신이 직접 쓴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연기활동도 펼치고 있는 강승윤이 끊임없이 높은 곳을 향한 갈망과 야망으로 '슈퍼스타K2' 이후 8년의 세월을 얼마나 깊게 행하고 있었는지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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