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18아이스버킷챌린지...션→박보검→서현·박나래, ★들의 선행은 ing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션으로부터 시작된 스타들의 선행 릴레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들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는 것.

지난 5월 29일 가수 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2009년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선수를 만나고 그가 꿈꾸던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2014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떠올리며 당시 많은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회상했다. 션은 "2018년 4월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될 토지를 구입하게 됐다. 하루 빨리 승일이의 꿈을 함께 이뤄주고 싶다"고 말하며,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했다.

그는 배우 박보검과 다니엘 헤니, 수영을 지목하며 많은 스타들의 선행 동참을 독려했다. 이어 지금까지 스타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 박보검
션의 지목을 받은 박보검은 30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하게 해주신 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환우 분들, 가족 분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루게릭 요양 병원이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직접 물을 얼음물을 끼얹으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어 그는 곽동연, 여진구, 이준혁을 지목했다.

★ 곽동연
박보검의 지목을 받은 곽동연은 31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했다.

2014년에 이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된 그는 "승일희망재단이 설립된지 7년만에,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완공 될 때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곽동연은 윤박, 김소현, 도희를 지목하며 시원하게 물을 뒤집어썼다.

★ 여진구
여진구 역시 박보검의 지목에 응답했다. 그 역시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여진구는 "보검이 형의 추천으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될 때까지,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자신의 머리에 물을 끼얹은 여진구는 이어, 배우 정우성과 조진웅, 걸스데이 민아를 지목했다.

★ 이시언
다니엘 헤니의 지목을 받은 이시언 역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자신을 지목한 다니엘 헤니에게 감사를 전하며,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엄청난 물을 뒤집어 쓴 이시언은 이어 그룹 엑소의 김준면, 무지개 회장님 전현무, 연극배우 박성현 지목하며 스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박나래
다니엘 헤니의 지목을 받은 박나래 역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했다. 그는 "이번에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병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다"고 간단히 소개하는 한편, "좋은 일에 참여 할 수 있게 해준 다니엘 헤니 씨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차가운 물을 끼얹은 후, 박나래는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세 분이다"며 다음 타자를 소개했다. 그는 개그우먼 김지민, 장도연, 모델 한혜진을 지목했다.

★ 서현
서현은 역시 1일 낮,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 쓴 영상을 공개했다.

차가운 얼음물 깜짝 놀란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은 서현은 소녀시대 효연, 배우 황승언, 김정현을 이어 지목했다.

이외에도 이준혁, 걸스데이 민아, 민진웅, 김소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스타들의 아이스버킷챌린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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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