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의 도발에 황정음이 먼저 입을 맞추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8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끌리는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남과 정음은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제로회원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 바로 향기였다. 정음은 회원과의 대화로 깨달았고, 훈남은 안면인식장애 책으로 공부해 이미 알고 있었다.
이후 훈남은 갤러리 대표로 제로회원을 찾아갔다. 제로회원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위함이었다. 이어 훈남이 찾아간 곳은 서점이었다. 서점 주인에게 회원이 안면인식장애라고 알려주었고, 서점 주인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훈남은 정음에게 전화해 소식을 전하며 "밥이나 같이 먹자"고 얘기했지만, 정음은 다른 일이 있다고 해 훈남을 당황케 했다.
이후 파티에서 만난 훈남과 정음. 훈남이 "귀엽네"라고 말하자 정음은 "제가 좀 귀엽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훈남은 "그 옷. 이런 스타일 절대 사지 않을 것처럼 보였거든"이라고 밝혔다. 그때 회원과 서점 주인이 만났고, 회원은 서점 주인을 향으로 기억했다. 드디어 이루어진 두 사람. 회원은 자진 탈퇴했다.
훈남의 코칭이 성공하자 정음은 훈남에게 약속한 인형을 주겠다고 했다. 정음은 "그런데 전 좀 더 구체적인 팁을 주는 줄 알았다. 키스하기 전 구강청결제를 사용한다던가"라고 밝혔다. 이에 훈남은 "누가 구강청결제를 쓰냐"라면서 키스에 대해 계속 얘기했다.
훈남이 "여자들은 키스라는 행위에 대해 수동적이다. 대부분 자기 방식대로 키스할 줄 모른다. 키스를 해보면 연애 이력을 알 수 있다"라고 하자 정음은 "너무 자신만만한 거 아니냐. 여자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하지만 훈남이 동의하지 않자 정음은 "그럼 내 연애 이력은 어떤데요?"라며 입을 맞추었다. 이어 훈남은 정음에게 키스했고, 준수(최태준)가 이를 목격했다.
정음의 키스를 본 준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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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