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혜영, 박정아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이혜영과 박정아가 은평구 진관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 이경규는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의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어 리허설을 마치고 나온 유재석, 유희열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유희열은 두 사람의 모습에 "둘이 언제 또 한번 해야지"라고 바람을 전했다.
슈가맨 스튜디오에서는 이혜영, 박정아가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규동형제와 밥 동무들은 오늘의 한 끼 도전지인 진관동 한옥마을로 향했다.
이혜영은 동네 탐색 도중 "나 '아는 형님'에도 한번 나가야 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아는 형님' 녹화 일을 알고 있는 이혜영에게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그냥 막 던진 거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강호동, 박정아 팀과 이혜영, 이경규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첫 띵동을 누른 이혜영은 자신을 몰라보는 주민에 당황하며 "가수도 했고 연기자도 했고 예능도 많이 했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경규가 투입됐고, 응답을 받은 주민은 "이경규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경규는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주민은 "초등학생"이라고 대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밖으로 나온 초등학생은 "저기에 친구 집이 있다. 거기는 성공할 것 같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 팀은 다음 도전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그곳은 첫 띵똥을 누른 초등학생의 친구 집이었고, 이에 이혜영과 이경규는 놀라워하며 기뻐했다.
한편 박정아 팀은 집에 혼자 계시는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박정아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한 끼 요청에는 "그럼 들어오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과 박정아는 "정확히 수락을 한 건지 모르겠다"며 집 안으로 들어갔고, 이어 한 번 더 확답을 받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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