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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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하온→pH-1"…'주간아' 하이어뮤직, 반전의 순둥이들 (ft. 박재범)

기사입력 2018.05.30 18: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무대 위에서는 강렬하고 예능에서는 반전 매력이 넘치는 래퍼들이었다. 

30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하이어뮤직의 우기, pH-1, 식케이, 우디 고차일드, 김하온이 출연했다. 

이날 하이어 뮤직 아티스트들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고 달리 순한 매력을 뽐냈다.

김하온은 하이어뮤직 입단 영상에 대해 "들어왔다는 거를 사람들한테 알려줘야 하니까 그걸 재밌게 만들어보자고 박사장님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시종일관 귀여운 막내의 모습에 모두들 내내 예뻐했다. 

유세윤은 "힙합을 동경한다"며 우리는 UV에 대한 러브콜을 드러냈다. 우디고차일드는 "진지하게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며 UV에 대한 힙합씬의 관심을 공개했다. 우기는 "야자수랑 선인장이랑 바나나 나무를 키운다"며 집에서 다수의 열대식물을 키운다고 밝혔다. '주간 아이돌'측은 우기를 위해 코코넛 나무를 설명했다. 

또 하이어뮤직 뮤지션들은 수장 박재범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공개했다. 이에 '주간 아이돌' 측은 박재범이 어떤 말을 해줬는지 깜짝 공개했다.

우선 박재범은 우기에게 "나한테는 내가 괴롭힌다고? 때린다고? 알겠어. 잘 알아 들었어"라며 마음이 상한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pH-1은 칭찬도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고 썼다. 이를 본 박재범은 "이게 무슨 말이지. 이래서 네가 나에게 욕을 먹는 거다. 네가 고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H-1은 "기분이 더 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케이는 박재범이 아니라 자신에게 '잘하고 있는데 더 잘해야겠죠?'라고 썼었던 터. 이를 본 박재범은 "더 잘해야지"라고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또 우디고차일드에게는 바로 "착하다"며 칭찬했다. 

김하온에게는 "김하온을 보면 '내가 정말 늙었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간 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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