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6
경제

KT 황창규 회장, 5월 가정의달 임직원 가족 챙기기 행보

기사입력 2018.05.30 16:4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KT 체임버홀 개관 9주년 맞아 열린 ‘제5회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 참석

황창규 KT 회장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직접 챙기는 행보를 가져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16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KT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제5회 KT 체임버 오케스트라(chamber orchestra) 특별연주회’에 참석해 직원 가족들을 직접 만난 것이다.

KT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황 회장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2016년 5월 제1회 공연을 시작한 뒤 5회를 맞아 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화합, 감성 충전을 위한 패밀리 콘서트로 진행됐다.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의 작품 설명과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지휘, 피아니스트 김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협연으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25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날은 KT 체임버홀 개관 9주년을 맞이하는 날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평이다. KT는 소리를 전하는 통신의 특성을 살려 음악을 통한 소통을 위해 2009년 5월부터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클래식 전문 공연장을 운영해왔다. 

403석 규모로 매월 첫째 수, 셋째 주 토요일 오후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공연하며 현재 누적 관객 8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KT 체임버홀은 9년째 1만원의 관람료를 유지하면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데 앞장 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수익금을 난청 아동을 지원하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사업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KT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통해 직원들의 감성 충천과 힐링, 그리고 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에 일조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그룹 임직원,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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