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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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재혼' 허준호, 15년만에 새출발...또다른 연기인생도 기대해

기사입력 2018.05.29 15:10 / 기사수정 2018.05.29 14:36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허준호가 재혼 소식을 전했다.

29일 허준호가 일반인 여성과 재혼 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허준호의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준호 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조심스웠던 상황임을 고려해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전하는 한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허준호는 1997년 배우 이하얀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결혼 6년 만인 2003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그는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생활을 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오랜 연기 공백기를 깨고 지난 2016년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군주' 등에 출연하면서 복귀에 박차를 가했고 현재 방영중인 MBC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희대의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원로 배우 허장강의 아들로 잘 알려져있는 그는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MBC드라마 '주몽'에서는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영화 '실미도', '신기전', '이끼' 등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연기인생을 이어갔다.

늘 변함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재혼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허준호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제 새로운 인생 시작하시길 바란다",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연기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한편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혼 후 15년 만에 새출발을 시작하게 된 허준호. 재혼 후 새롭게 거듭날 그의 또다른 연기인생에 대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과 누리꾼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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