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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기록은 ing"…방탄소년단, 초동 100만장→빌보드200 1위

기사입력 2018.05.28 15:17 / 기사수정 2018.05.28 15:17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28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으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그들이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따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연이어 게재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5,000점을 획득,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알렸다. 이는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 1위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계속해서 놀라운 기록을 세워 가고 있다.

시작은 컴백 직후 국내 차트에서 제일 먼저 나타났다. 지난 18일 타이틀곡 'FAKE LOVE'로 컴백한 이들은 공개된 직후 멜론, 엠넷,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한편, 전곡 차트 줄세우기에 들어갔다.

또한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음원에 이어 음반 역시 초동 1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이 음반 발매 시작 일주일(5월 18일~24일) 동안 총 100만 3524 장을 판매한 것. 이번 음반 판매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자신들의 앨범 초동 판매량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도 2년 연속 참석했다. 눈 여겨볼 점은 올해는 퍼포머 자격으로 참석해 무대까지 빛낸 것이다. 이들은 'FAKE LOVE'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하며, 특유의 격정적인 안무와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리더 RM의 능숙한 영어 소감은 물론, 멤버 지민의 "아미 여러분들 감사하다"라는 한국어 소감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그들은 자신들의 공을 팬클럽 '아미'에게 돌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이들은 미국의 핫한 아티스트인테일러 스위프트, 퍼렐 윌리엄스, 릴 펌, 존 레전드 등과 인증사진까지 찍으며 전세계적인 인맥을 자랑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이틀곡 'FAKE LOVE' 뮤직비디오는 지난 27일 오전 2시 45분 경 자체 최단 시간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이는 발매 9일 만에 이뤄진 기록으로, 이미 방탄소년단은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8시간 4분 만에 1000만 뷰를, 20시간 48분 만에 2000만 뷰를 돌파하며 한국 가수로는 역대 최단 시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늘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방탄소년단은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이들이 1위를 차지한 빌보드 200' 최신 차트는 현지시간 5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가운데, 이들의 기록 경신은 당분간 현재진행형일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AFPBBNews=news1,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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