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1
스포츠

제9회 ‘리틀 K리그 유소년축구대회’

기사입력 2005.06.21 18:59 / 기사수정 2005.06.21 18:59

박창원 기자
 

희망의 슛을 한다!  제9회 리틀 K리그 유소년 축구대회!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NYSES/회장:최창신-前월드컵조직위원회사무총장) 주최의 제9회 리틀K리그 유소년 축구대회 본선경기가 6월 19일(일) 하루동안 
태릉 육군사관학교 잔디구장에서 2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어린이 팀으로 구성된 총 87개 팀(1,500여명)이 참가했던 이 대회는 5월15일(일) 시작된 예선리그를 통하여 서울(15개팀), 수도권(7개팀), 부산(2개팀)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선 지역별 우승팀이 출전하여 저학년부(1~4학년), 고학년부(5~6학년)의 패권을 가렸다.


예선경기는 90여개의 팀이 출전하여 4개팀씩 편성된 조별 풀 리그를 거쳐 각 조 우승팀이 출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정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모두 함께 어우러진다는 대회의 취지를 살려 장애우들과 저학년 어린이들이 함께 경기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에 출전하는 장애우들은 서울대학교 장애아동 체육교실 축구부로 중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되었고, 정신연령은 초등학교 1, 2학년의 수준에 못 미치지만 넓은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다니며 장애와 비 장애의 벽을 넘어 축구로 하나되는 의미를 참가자 전원이 다함께 나누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이후 전국의 각 초등학교에 생활체육으로서 순수한 아마추어 축구 풍토를 조성, 특기적성과 연계하여 과학적이고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실제적인 한국 축구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박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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