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정희' 아이아이 라이브 논란…과거 영상까지 관심폭발 '1만뷰 돌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인 듀오 아이아이가 라이브 논란에 휩싸였다. 무슨 일일까. 

아이아이는 25일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여자)아이들과 함께 출연했다. 

아이아이는 지난 1일 데뷔한 신인 여성 듀오로 케이블 음악방송 경험은 있지만 이날이 지상파 라디오 첫 출연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아이아이는 자신들의 데뷔곡 '난 이미 너야'와 블랙핑크의 '불장난' 커버 무대를 준비했다. 방송에서 아이아이는 노래를 부르다 음이탈 실수를 했고, 이에 아이아이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들은 데뷔 당시 포스트 다비치와 볼빨간사춘기가 되겠다는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많은 선배 가수들로부터 데뷔 응원을 받기도 했었던 아이아이가 내놓은 라이브는 이러한 각오에는 다소 못미치는 결과다. 

이날 방송에서의 라이브가 화제가 되면서 방송 종료 후에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당장 이들의 과거 라이브까지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다른 타 라디오에서 진행한 라이브 영상은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상승 중이다. 1시간 사이에 조회수가 수천 건이상 오른 것. 몇 백건에 불과했으나 논란이 일면서 2시간 만에 1만뷰를 넘어섰다. 자신들의 데뷔곡임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가창력에 누리꾼들은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신인은 없다. 인기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라이브가 무척 긴장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아이의 라이브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에이치트랙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