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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10주년 D-1'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샤이니의 컴백

기사입력 2018.05.24 10:52 / 기사수정 2018.05.24 10: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여러 사건 사고와 슬픔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 샤이니가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샤이니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25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이들이 오래 준비한 새로운 결과물이 드디어 탄생하는 것.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11월 발매했던 다섯번째 정규앨범 '1 and 1' 리패키지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컴백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샤이니에게 지난 해는 아프고 추운 시간이었다. 우선 온유는 지난해 8월 성추행 혐의에 휘말린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다행히 억울함을 풀고 '무혐의' 판정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 적극적으로 팬들을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지난해 12월엔 故(고) 종현을 떠나보내고 4인재로 재편된 샤이니는 힘겹게 아픔을 털어냈다. 

샤이니는 지난 2월 일본 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더욱 똘똘 뭉쳤다. 고 종현의 빈자리를 채우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처럼 여러 사건, 사고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샤이니는 자신들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이번 '데뷔 10주년'을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많은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SHINee Debut 10th Anniversary ☆ SHINee DAY’에서 타이틀 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 무대를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오랜 공백기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전하는 등 진솔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팬미팅을 마친 후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샤이니 데뷔 10주년 방송 #After SHINee DAY’를 생방송으로 진행, 데뷔 10주년 및 팬미팅 소감, 새 앨범 작업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컴백 전야를 뜨겁게 달군다.

샤이니 정규 6집은 오는 28일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1) 발매를 시작으로 6월 11일 EP.2, 6월 25일 EP.3 등 총 3개 앨범이 순차 공개도니다. 샤이니는 각 앨범의 타이틀 곡인 ‘데리러 가 (Good Evening)’, ‘I Want You’(아이 원트 유), ‘네가 남겨둔 말 (Our Page)’로 릴레이 활동에 나선다. 

다시 말해, 올 하반기는 '샤이니 시즌'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타이틀 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는 90년대 클래식 R&B 감성과 청량감을 주는 세련된 소스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플립톤즈(The Fliptones)가 작곡 및 편곡에, 멤버 키와 민호가 랩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샤이니가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데리러 가 (Good Evening)’에 대해 멤버 태민은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감미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고 소개했으며, 키는 “듣기 편하면서도 신나는 곡인 만큼, 랩메이킹도 안무를 고려해 곡의 미니멀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해 신곡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6월 1일 KBS 2TV ‘뮤직뱅크’,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규 6집의 첫 번째 타이틀 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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