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스케'→연인→선후배"...서인국·박보람, 2년 열애 종지부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연예계 대표 커플 중 하나였던 가수 서인국과 박보람이 결별했다. 

23일 서인국과 박보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각자의 활동과 일정으로 인하여 한달 전 결별했다. 결별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며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서인국과 박보람은 "1년 6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쿨하게 인정하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Mnet '슈퍼스타K' 오디션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공통점이 많았던 두 사람은 함께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특히 서인국은 군 문제로, 박보람은 부모님을 떠나보내며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서로에게 의지하며 연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1의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나를 기억해' '쇼핑왕루이'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생방송 진출까지 하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 '예뻐졌다'를 비롯해 긱스 릴보이가 피처링한 노래 '말려줘'와 길구봉구와 함께한 '#결별' 등도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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