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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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3년 만의 안방 복귀, 기분 좋게 작업 중"

기사입력 2018.05.23 14:36 / 기사수정 2018.05.23 15: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채시라가 '이별이 떠났다'로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채시라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MBC에 오게 돼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MBC와 나와의 인연이 많다. 많이 사랑해준 작품 속에서 함께 성장해 왔다. 마치 친정에 들어온 것처럼 기분 좋게 작업하고 있다. 배우를 아껴주는 감독님, 또 학교 인연이 있긴 하지만 다 처음 작업을 하는 분들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눈빛에서 하트를 발산하면서 함께 하니까 작업하는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엄마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극심한 상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서영희를 연기한다. 3년 만의 안방 복귀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흥행 영화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다.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의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정혜영, 정웅인, 이준영 등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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