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이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어버이날을 맞아 워커힐에서 열린 임하룡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가 관객들의 행복 가득한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초호화 게스트를 자랑했던 이번 공연은 수 많은 디너쇼 가운데 '국내 최초 코미디 디너쇼'라는 타이틀로 전석 매진되며 눈길을 끌었다.
임하룡은 1978년 데뷔해 수많은 개그코너로 개그계의 한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40년동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 2부로 진행된 디너쇼는 임하룡의 코미디 대표작인 '추억의 책가방', '귀곡산장', '봉숭아 학당' 등 7080세대들이 그리워하고 추억이 담겨있는 그 시대 추억의 코미디를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
또 축하가수들의 무대 뿐만 아니라 올해 초 발매했던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나는야 젊은 오빠'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2시간넘게 선보이며 어버이날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유성, 이홍렬, 이성미, 엄용수, 이경래, 오재미, 김진호, 홍록기, 김경식, 신현섭, 오나미, 클레오 채은정, 가수 이규석, 김혜림, 숙행, 옆집오빠 등 한곳에 모이기조차 힘든 초호화 게스트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미를 더해 공연 내내 관객들이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전국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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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