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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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미우새' 임원희, 짠하다고? 누구보다 부지런한 '혼사남'

기사입력 2018.05.21 11:0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임원희가 리얼한 '혼사남'(혼자 사는 남자)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 '아들의 밤'에 이어 '아들의 낮'으로 배우 임원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밤 9시에 잠을 청한 임원희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누구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뉴스 방송을 틀어놓고, 어머니께서 직접 달여주신 홍삼물을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그리고 아침부터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대본 연습도 잊지 않았다. 

아침 6시 30분이 되자 임원희는 운동에 나섰다. 동네에 있는 궁동산으로 향한 임원희. 임원희는 궁동 근린공원에 마련 된 여러가지 운동기구를 하나씩 돌아가면서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다. 근사한 피트니스 클럽이 아니었지만 임원희는 땀을 뻘뻘 흘려가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번갈아가며 했고, 이를 지켜본 어머미들은 "비싼 돈 주고 헬스장에 갈 필요가 없다"며 임원희를 칭찬했다. 



운동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임원희는 길거리에 올라온 쑥을 직접 캐서 된장찌개에 넣어 먹을 생각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임원희는 된장찌개 끓일 준비에 들어갔다. 요리 소재의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는 임원희는 수준급 칼질 솜씨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혼자 살고 있지만 즉석밥이 아닌 밥솥을 이용해 직접 잡곡밥을 하고, 된장찌개까지 끓여먹는 부지런함에 어머니들은 푹 빠졌다. 완벽해보였던 임원희의 아침이었지만, 집에 오는 길에 캤던 쑥이 알고보니 쑥이 아니었던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장훈은 "정말 건실하게 살고 계신 것 같다. 누가 요즘에 저녁 9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그러냐"고 말했고, 어머니들 역시도 "원래 저렇게 생활을 하는게 원칙이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별하게 하는 것이 없어서 더욱 리얼했던 '혼자 사는 남자' 임원희의 일상.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부지런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임원희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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