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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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화보] '로열 웨딩' 전 세계가 축복한 해리 왕자♥메건 마크리 결혼식

기사입력 2018.05.20 10:00 / 기사수정 2018.05.20 10: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국의 해리 왕자(33)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크리(36)가 성대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윈저성 내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켜봤다.


왕실 가족을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 부부, 오프라 윈프리 등 할리우드, 스포츠 스타 600여 명의 하객이 초청받았다. 또한 '로열 웨딩'을 축하하기 위해 1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해리 왕자의 조카인 샬럿 공주와 조지 왕자가 화동 역할을 했다. 메건은 건강 문제와 파파라치 논란으로 불참한 아버지 대신 시아버지 찰스 왕세자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두 사람의 주례는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성공회 대주교가 맡았다. 짧은 혼인 서약을 마친 두 사람은 결혼반지를 교환했다.


해리 왕자는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아들 찰스 윈저의 둘째 아들로 왕위 계승 서열 6위다. 해리 왕자보다 3살 연상인 메건은 미국 법정 드라마 '슈츠'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2016년 7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약혼한 데 이어 결혼식을 마치며 정식 부부가 됐다.


한편, 해리 왕자는 결혼식을 앞두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서식스 공작 작위를 받았다. 따라서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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