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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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샘슨 "한화는 멋진 톱니바퀴 같은 팀"

기사입력 2018.05.19 20:2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호투하며 팀의 공동 2위 등극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근 4연승과 LG 6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26승18패로 SK 와이번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화의 2011년 4월 6일 대전 KIA전 이후 2600일 만의 2위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샘슨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총 102개의 공을 던진 샘슨은 최고 151km/h 직구와 함께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포크볼을 섞어 던져 LG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샘슨은 "팀이 이기면 언제나 기쁘다. 단단한 수비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초반에 좋지 않았는데, 스스로 적응이 필요했던 것 같다. 지금은 아주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은 멋진 톱니바퀴 같은 팀이다. 한 명이 부진하면 다른 한 명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서로 돕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팀의 상승세 비결에 대해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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