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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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룻밤만' 이상민X조재윤,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나다

기사입력 2018.05.16 07:10 / 기사수정 2018.05.16 01:1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민, 조재윤이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가수 이상민, 배우 조재윤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조재윤에게 "베트남에서 내가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떻게든 그분을 만나고 싶다. 그분은 박항서 감독"이라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이상민, 조재윤을 위해 직접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박항서 감독이 공항에 나타나자 수많은 시민들이 몰렸고,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 급기야 안전을 위해 카페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항서 감독이 마중 나온 줄 꿈에도 몰랐던 이상민,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이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자 깜짝 놀라며 큰 절을 했다. 이상민은 "우리가 수소문해서 감독님을 찾아뵈려 했다"며 얼떨떨해했고, 박항서 감독은 "두 사람이 여기에 온다는데 마중 나와야지"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한국문화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에서 직접 공수해 온 음식을 꺼냈다. 박항서 감독은 오랜만에 보는 고향 음식에 "침 넘어간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에는 폭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의 선물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상민은 제작진에게 미리 부탁해서 박항서 감독의 본가와 고향 풍경을 영상에 담았고, 이를 전달했다. 박항서 감독은 고향 친구들의 모습이 나오자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또 박항서 감독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에게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전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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