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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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검법남녀' 시신 훔친 정재영, 정유미에 SOS '공조 시작'

기사입력 2018.05.16 07:10 / 기사수정 2018.05.16 01: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재영과 정유미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3, 4회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시신을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솔(정유미)의 검사방으로 세 여자가 찾아와 3년 전 죽은 남동생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며 올케가 유산을 노리는 사기꾼이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은솔에게 "남편이 죽기 전 정자를 냉동시켜 놨다"며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아빠를 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은솔은 아내의 의지에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묘책을 내놨다. 이에 남편의 관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백범은 남편의 시신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차수호(이이경)는 냄새 때문에 괴로워하며 빨리 DNA 채취나 하자고 했다. 백범은 그런 차수호를 향해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때 누나들이 달려와 난동을 피웠다. 백범은 조용히 차수호를 불러 부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수호는 난감해 했다.


백범은 누나들에게 시신이 없는 빈 관을 내주고 진짜 시신은 자신이 빼돌렸다. 누나들은 관 안이 비어있음을 확인하고 국과수로 달려갔다.

그 시각 백범은 시신을 태운 차 안에서 은솔에게 연락해 다짜고짜 "부검 영장 하나 씁시다"고 했다. 남자를 만나는 중이었던 은솔은 무슨 일인지 의아해 했다. 백범은 "시신 하나 훔쳤는데"라고 털어놨다.

백범과 은솔은 첫만남부터 극렬하게 대립하며 서로 큰소리 치기 바빴다. 하지만 재벌 3세 부인 사망사건을 해결한 후 백범이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한 사람이 은솔이었다.

완벽주의 법의관 백범과 초짜 검사 은솔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예고되면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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