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공연 제작사 알앤디웍스와 재계약했다.
15일 알앤디웍스는 "차지연과 최근 재계약했다. 임준혁, 이승헌과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뮤지컬 '위키드', '마타하리', '레베카', '서편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로 출연, 5연승을 차지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을 맡는다.
이번에 알앤디웍스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임준혁은 2016년 신인 등용문이라 불리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알버트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베어 더 뮤지컬'의 주인공 제이슨, 뮤지컬 '더 픽션'의 열혈 형사 휴 대커로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알앤디웍스는 "임준혁이 다양한 작품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알앤디웍스와 연예매니지먼트 기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개 오디션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이승헌도 알앤디웍스와 전속 계약했다. 최근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의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데뷔 무대를 마쳤다.
알앤디웍스는 “앞으로 이승헌이 펼칠 활발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알앤디웍스에는 차지연, 송용진, 고훈정, 이충주 등이 소속돼 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위키드', '캣츠', '더데빌' 등의 문화콘텐츠를 개발·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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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