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뮤지컬 오디션에 도전했다.
2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성경은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매력의 뮤지컬 배우 지망생 최미카 역을 맡았다. 언젠간 꼭 뮤지컬 무대에 주연 배우로 서겠다는 꿈을 지닌 최미카는 우연히 만난 MK그룹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이상윤)을 쟁취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귀여운 유혹을 이어가는 엉뚱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이성경이 뮤지컬 오디션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최미카가 ‘달빛로맨스’ 뮤지컬 오디션을 위해 황홀한 조명이 깔린 무대 위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심사위원 앞에서 평가받는 장면이다. 최미카는 참가번호 ‘209’ 이름표를 단 채, 사랑스러운 ‘핑크 레이디’ 비주얼을 뽐냈다.
본격적인 오디션에 돌입한 최미카는 긴장한 모습도 잠시, 열정적으로 무대에 임하다 짐짓 여유를 드러냈다. 최미카가 타고난 감성으로 발군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성경은 오디션 장면을 위해 맹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펼쳤다. 실제 뮤지컬 오디션에 임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적막감이 감도는 무대 위, 이성경의 사랑스러운 노래와 경쾌한 동작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했다”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성경이 뮤지컬 배우 지망생 캐릭터 표현을 위해 촬영 전부터 틈틈이 연습에 임해왔던 만큼, 기대 이상의 실력을 드러냈다”며 “배우 이성경의 또 다른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의 김형식 감독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이서원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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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