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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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뮤직 우영승 대표 해임…아스트로·위키미키 어떻게 되나

기사입력 2018.05.14 12: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판타지오 뮤직의 우영승 대표가 해임됐다. 

판타지오 뮤직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우영승 대표가 해임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대표이사인 JC그룹 워이지에 대표가 이사회를 소집, 우영승 대표를 해임하고 워이지에 대표의 비서이자 한국업무 관련 본부장이 판타지오 뮤직의 수장직을 맡을 전망이다. 

이번 우영승 대표의 해임은 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판타지오 사태의 연장선. 판타지오는 지난해 말 나병준 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대표이사 체제를 선언하면서, 나병준 대표가 판타지오를 나와 스타디움이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우영승 대표의 해임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인 헬로비너스와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의 활동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작품 등에 출연하는 연기자 파트와 달리 가수들은 음반 제작등에 있어 소속사의 역할이 절대적이기에 추후 활동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특히 우영승 대표의 해임으로 판타지오와 판타지오 뮤직의 대표자 및 등기임원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자격증 보유자가 없어졌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격을 지닌 사람이 있어야 하지만, 판타지오와 판타지오 뮤직는 현재 사실상 불법 운영을 하는 셈이 됐다. 

한편 판타지오는 지난 4일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으며 오는 6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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