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30
연예

[종합]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눈물 "반려견 또또, 하늘나라서 만날 것 같아"

기사입력 2018.05.12 00: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반려견 또또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또또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본가로 또또를 데리러 갔다. 또또는 전현무가 17년이나 키운 반려견으로 현재 급격한 노화로 네 발을 다 못 쓸 정도로 건강이 안 좋은 상태였다.

전현무는 "아픈지는 꽤 됐다. 수술 같은 거는 겁이 나고 또 또또가 낯선 곳을 힘들어 하는 아이다. 이제는 어머니랑 저랑 뭐라고 좀 해 보자는 생각에"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또또를 데리고 병원에 가볼 생각이었다.

전현무는 많이 야윈 또또를 보고 안타까워 어쩔 줄 몰랐다. 병원에 도착한 또또는 각종 검사를 받게 됐다. 전현무는 또또 걱정에 얼굴이 어두워졌다.

또또는 엑스레이 검사를 시작으로 심전도 검사, 혈압 검사를 받았다. 수의사는 혈액검사도 진행을 해 보고자 했다. 전현무는 혈액검사는 차마 보지 못했다.

전현무는 또또의 결과를 기다리며 또또에게 마사지를 해줬다. 수의사는 또또의 병명을 신부전증이라고 진단했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살도 계속 빠지는 것이었다. 수의사는 또또에게는 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약을 처방받고 수의사에게 수액을 넣는 방법을 배웠다. 병원에서 나온 전현무와 또또는 휠체어 전문점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또또 맞춤형 휠체어 제작을 의뢰했다.

전현무와 또또는 본가로 돌아와 산책을 했다. 또또는 가장 좋아하던 길을 유모차에 누워 산책을 해야 했다. 전현무는 또또를 안고 꽃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치한 얘기지만 하늘나라에 가면 만날 것 같다"고 얘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